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저의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징어게임의 줄거리나 내용보다는 소개글이 될 수도 있고 저만의 해석이라고 볼 수 도 있겠네요!
오징어 게임은 총 1~9화까지 이루어진 시리즈 물로써 아직 시즌 2가 나올지에 대한 논의는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으나 누구보다 시즌 2가 기다려지는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우선은 소재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오징어 게임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사실 저는 잘 몰랐어요. 어릴 때 하던 게임인거 같기도한데 어릴 적 하던 게임이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처음 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 시작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줄다리기' 등의 저의 어릴 적 추억 속에도 좋은 기억들로 남아있어 보는 내내 신기하기도하고 즐거웠습니다! 근데 이러한 우리의 동심 속 게임을 수백억의 상금을 걸고 목숨을 다투는 게임으로 전환한 점은 무척이나 신선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의 절실함은 이미 목숨과도 바꿀 정도의 수준에 올라 있다는 점이 이 영상의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하는 요소 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어릴적에는 스마트폰이 없었기에 집전화와 말로 하는 약속으로 친구들과 놀고 그랬었지요. 이것 마저도 약속없이 항상 놀던 놀이터로 가게되면 그 자리에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정말 자연스럽게 놀이터가 만남의 장소이고 놀이터이고 학창시절의 추억의 장소가 되는 것이였던거 같아요. 잊고 지냈던 우리의 추억을 상기시키면서 돈의 가치와 돈 말고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내용이어서 기분이 묘했네요 ㅜ
특히 극 중에서 218번과 456번의 참가자는 어릴 적 같은동네에서 자라고 놀았던 추억을 가진 이웃 형과 동생의 사이로 성인이 되어 다른 길을 걷다가 삶의 끝자락에서 다시 오징어게임을 통해 재회한 사이입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둘은 결국 그들의 어릴 적 기억 속의 추억을 공유하게 되고 그 장면은 저로 하여금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시사점을 분명하게 제시해 주었습니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우리는 성인이 되면 돈을 벌어야하고 그 돈을 모으고 불리면서 삶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게 많자나요! 저 역시도 그러한 마음으로 여태껏 노력해왔고 지금 역시도 노력하는 부분의 큰 비중은 '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을 가지고 잘했다 잘못되었다라는 것을 따지기 보다는 조금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놓치고 지나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이 되면 더 생각을 자유롭게 하고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면서 모두를 아우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꺼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고 돌이켜보니 사실 저는 '돈'이라는 단순한 목적성이 이끌려 지내는 노예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좋아하고 버는 것 자체가 잘 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돈이 있어야 그만한 마음의 여유와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러한 노력과 병행할 생각의 힘
이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이 오징어 게임이라는 설정 내에서 그 틀 자체가 현대 사회에 돈만을 바라보고 지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틀은 우리의 사회이고, 그것을 진행시키고 운영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돈을 강요하고 돈이 없으면 죽음으로 까지 내몰리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상황, 요소들 하나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돈이 없을 때 힘든 부분들 하나하나가 진행요원들이 들고 있는 총 한자루 한자루가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적어도 본인이 선택해서 게임이 참가한 참가자들에게는요....
저는 이 점에 집중해서 한번 생각을 해보았어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오일남의 대사에도 나오지만, 456번 참가자가 잊고 있던 한가지...! 바로 오징어 게임은 그 누구의 강요도 아닌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인 의사를 밝히고 직접 제발로 참가를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자본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단면만을 추출해서 뽑아 놓은 결정체라고 한다면 결국 이것은 동전의 양면이 있다고 했을 때 한쪽면만을 보고 그 뒷면은 바라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를 가진거 밖에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 돈 이것들은 모두 하나의 도구이고 인간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조금 더 효율적이고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만들어 놓은 체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해봤습니다. 결국 모든 일과 생각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기에 선택도 본인이 하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 역시 본인만이 책임을 질 수 있겠지요!
가난하고 성장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탓을 사회나 주변의 상황만을 탓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핑계가 세상에는 널려 있는거 같아요! 실제로 그것들을 극복하고 살아나가는 사람들과 돈 이외의 중요한 것들에 대한 필요를 놓치지 않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 역시도 조금은 이 영화를 통해서 극복해나가야할 핑계들과 상황들에 적극적인 대처로 이겨나가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실제로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하나씩 하나씩 챙겨가보려고 합니다. 예컨대,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내 스스로가 진짜 원하고 즐거워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들..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두서없이 쭈욱 적기만했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별도의 줄거리와 해설은 없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참가자들 개개인의 상황과 요소들은 왜 그렇게 까지 참가를 할 수밖에 없었고 죽음이라는 문턱에서도 그 게임을 포기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점들이 이해가 되실꺼에요. 하지만 선택은 언제까지나 자유였다는 것에 집중해서 생각의 방향을 잡아서 한번 글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양한 해석과 생각들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와 다른 방향의 생각들을 많이 공유해주세요! 이상 성장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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